5.2이닝 8K 1실점..첫 승 보인다 [김광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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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첫 승이 보인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이날 김광현은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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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첫 승이 보인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85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4.15로 낮췄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첫 승을 거두게된다.
이날 김광현은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구속 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초중반대를 오가는 슬라이더가 돋보였다.
2회 닉 센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6회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피해는 크지 않았다. 4회 유일하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이것도 막았다.
내친김에 퀄리티 스타트까지 도전했지만, 마이크 쉴트 감독은 투구 수 85개에서 그의 투구를 끊었다. 라이언 헬슬리가 6회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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