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지원 업은 4회, 연속 삼진쇼 [김광현 등판]

김재호 2021. 4.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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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4회 득점 지원을 업고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4회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김광현은 앞서 1회와 마찬가지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조이 보토 상대로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3-0 카운트에서 패스트볼 2개로 풀카운트를 만든데 이어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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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4회 득점 지원을 업고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4회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앞선 3회말 공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 5-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김광현은 앞서 1회와 마찬가지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조이 보토 상대로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4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회와 마찬가지로, 두 선수 상대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사용됐다. 수아레즈는 3-0 카운트에서 패스트볼 2개로 풀카운트를 만든데 이어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보토는 김광현의 슬라이더에 두 차례 헛스윙하며 물러났다.

이후 알렉스 블랜디노, 닉 센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다. 실점 위기였지만,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라 긴장감은 덜했다. 마침 조너던 인디아도 초구 몸쪽 붙인 패스트볼에 배트를 냈고, 높이 뜬 타구를 때렸다. 유격수 폴 데용이 외야 잔디까지 나와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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