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배 우드게이트, "케인 잡고 싶으면 리그컵 우승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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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인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승을 이뤄내야 한다"라며 토트넘의 우승 이유를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0/2021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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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우승컵으로 그의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있을까?
전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인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승을 이뤄내야 한다”라며 토트넘의 우승 이유를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0/2021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최근 토트넘은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는 7위로 밀려났고, 리그컵마저 놓치면 올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조세 모리뉴 전 감독의 경질로 분위기는 더 뒤숭숭해졌다. 위안이 있다면 사우샘프턴전에서 2-1 승리로 나락을 피했다.
더구나 상대는 리그컵 3연패에 리그 선두인 맨시티다. 전력과 분위기 면에서 토트넘이 불리하다. 만약 이번 결승전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승이 간절한 케인 입장에서 인내심을 장담할 수 없다.
우드게이트는 “이번 우승컵으로 케인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자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케인은 올 시즌에도 많은 골과 도움으로 발전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계속 잡으려면 투자도 필요하다”라며 모든 면에서 정성을 쏟길 강조했다.
이적설에 시달리는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시 전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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