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메시 3년 재계약 제의"..드디어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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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핵심' 리오넬 메시(33)에게 3년 재계약 제의를 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메시는 올 시즌 여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까지도 재계약 제의를 미뤘던 바르셀로나가 결국 메시를 잡는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한국시간) "주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이 재정 위기 상황에서도 메시에게 3년 재계약 제의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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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핵심' 리오넬 메시(33)에게 3년 재계약 제의를 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메시는 세계 최정상 축구선수다. 바르셀로나 유망주 시절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데뷔했다. 지난 2005-06시즌부터 발을 내딛은 메시는 지금까지 원클럽맨으로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통산 772경기에 나서 667골 292도움으로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자랑하고 있다.
메시의 활약은 트로피 수가 증명한다. 메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통산 37번 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7회,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우승 8회 등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다. 메시는 최근 리그 헤타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5호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12시즌 '연속' 25골 이상씩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25골 이상씩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올 시즌 여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과거 사임한 주세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논란이 생기며 파국을 맞은 바 있다. 메시는 구단 측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면담을 통해 한 시즌 더 남게 됐다.
약 2개월 채 남지 않은 메시를 두고 유럽 큰손들인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등이 접근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이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메시일뿐더러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최근까지도 재계약 제의를 미뤘던 바르셀로나가 결국 메시를 잡는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한국시간) "주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이 재정 위기 상황에서도 메시에게 3년 재계약 제의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은 2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이 포함 된 3년을 제안했다. 재정난으로 인해 계약 시점에는 급여 감소가 있으나 이후 보상이 이뤄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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