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마수걸이 안타..신시내티전 3회 대량 득점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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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를 쳤다.
김광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9번타자 투수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1호 안타.
그래도 김광현의 안타는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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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를 쳤다.
김광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9번타자 투수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김광현은 야디에르 몰리나의 홈런으로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출루에 성공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소니 그레이의 79.7마일 커브를 방망이로 맞혔는데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그레이가 1루로 공을 던졌지만 김광현의 발이 더 빨랐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1호 안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차례 타석에 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다만 김광현이 홈을 밟진 못했다.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의 내야땅볼로 선행주자 김광현이 아웃됐다.
그래도 김광현의 안타는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딜런 칼슨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고 폴 골드슈미트의 2타점 2루타,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적시타, 몰리나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세인트루이스가 5-0으로 달아났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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