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785명..이틀째 800명 육박[종합]

김정은 2021. 4.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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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 뉴스]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명이 나오면서 이틀째 8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가 7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797명)보다 12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이틀째 800명에 육박하고 있어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8명→672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이다. 5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찍었던 작년 12월25일 1240명을 기록, 확진자수가 다소 누그러들기 시작한 올해 1월초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4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509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44명, 대구 4명, 광주 15명, 대전 10명, 울산 50명, 세종 1명, 강원 9명, 충북 13명, 전북 6명, 전남 1명, 경북 30명, 경남 52명 등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신규 백신 접종자는 15만8581명,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9613명으로 총 9만87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만3332건(신규 321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1만3095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6건이 추가돼 총 138건으로,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43건(신규 4건), 사망 사례 56건(신규 3건)으로 집계됐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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