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이유는 파생상품 계좌 청산 탓"

연지연 기자 2021. 4.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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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 폭락한 이유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 폭락한 것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강제 청산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비트코인 폭락으로 자동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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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 폭락한 이유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 폭락한 것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강제 청산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계좌가 비트코인 폭락으로 자동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바이트’에 따르면 해외 거래소의 강제 청산으로 미국의 투자자들은 약 101억 달러를 잃었다. 또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만 50억 달러를 잃었다. 바이낸스에서는 투자자가 최대 125대 1의 레버리지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0.8달러만으로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

WSJ은 "부자 증세 등으로는 암호화폐의 폭락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면서 "단기 급등에 다른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해외 레버리지 투자 계좌 강제 청산설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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