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홈, 어김없이 박찬호-타티스의 '한만두' 2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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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어김없이 현지시간 4월 23일.
바로 1999년 4월 23일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도중 나온 한이닝 만루홈런 두 개가 바로 그것.
박찬호는 이 경기에서 타티스 시니어에게만 한이닝에서 만루홈런을 두 번 허용하는 메이저리그 초유의 기록의 희생양이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은 "21년전 오늘, 타티스 시니어가 한이닝에 같은 투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두 개나 때려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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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가 어김없이 현지시간 4월 23일. 소위 ‘한만두(한이닝 만루홈런 두 개)’ 21주년을 기념했다. 박찬호에게는 잊고 싶은,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에겐 영원히 기억될 날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현지시간 4월 23일을 기념해 1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바로 1999년 4월 23일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도중 나온 한이닝 만루홈런 두 개가 바로 그것.
박찬호는 이 경기에서 타티스 시니어에게만 한이닝에서 만루홈런을 두 번 허용하는 메이저리그 초유의 기록의 희생양이 된다.
일반적으로 만루홈런을 맞고 타자일순이 될 정도면 강판될 법도 하지만 박찬호는 계속 던지다 타티스 시니어에게 만루홈런 두 개를 맞고 말았다. 확률적으로도 매우 희박한 기록이며 비슷한 기록조차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은 “21년전 오늘, 타티스 시니어가 한이닝에 같은 투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두 개나 때려냈다”고 언급했다.
타티스 시니어의 아들인 타티스 주니어가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주전 유격수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선수이기에 더욱 주목받는 기록이기도 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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