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승' 울산, 인천 원정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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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울산은 2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다.
3년 넘게 인천에게 진 적이 없는 울산은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 무패(5승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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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울산은 2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다.
11개 팀과 한 번씩 경기를 마친 울산은 6승3무2패(승점 21)로 2위에 올라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두 전북 현대(승점 27)와의 승점은 6점 차로, 승점 격차를 좁히고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탈출하기 위해 인천전에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울산은 홈에서 전북과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최근 전북전 3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소득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이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선수들은 9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베테랑 신형민이 중원에서 헌신적이고 터프한 플레이로 울산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3년 넘게 인천에게 진 적이 없는 울산은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 무패(5승1무)를 기록 중이다. 나아가 지난달 9일 시즌 첫 대결에서 윤빛가람, 이동준, 김인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을 또 재연하겠다는 의지다.
홍명보 감독은 "전북전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무득점 외에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떠올린 뒤, "주말과 주중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을 꾸릴 계획이며. 인천이 저력 있는 팀인 만큼 최선의 다해 최상의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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