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만 믿어!"..'바달집2' 공효진, '낯가림 끝판왕' 오정세의 든든한 동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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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공효진이 낯가림이 심한 오정세를 위한 특급 천사로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는 배우 공효진과 오정세가 세 번째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을 찾아온 손님은 공효진과 오정세였다.
공효진의 도움을 받은 오정세는 조금씩 적응하며 '바퀴 달린 집2' 식구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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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바퀴 달린 집’ 공효진이 낯가림이 심한 오정세를 위한 특급 천사로 나섰다. 두 사람과 ‘바퀴 달린 집’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의 케미가 금요일 밤을 기분 좋게 물들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는 배우 공효진과 오정세가 세 번째 손님으로 찾아왔다.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새로운 목적지로 향했다. 그들의 목적지는 포항이었고, 임시완과 김희원은 영화 ‘불한당’ 촬영 당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어 더 설렜다. 포항에 도착한 세 사람은 “거의 천상 같은 느낌”이라며 들떴고, 엄청난 뷰에 감탄했다.
포항의 분위기를 만끽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손님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보일러를 올리고, 데크를 넓게 깔면서 “데크가 넓으면 부잣집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엄청난 바람에 타프를 포기하는 상황도 있었고, 커피 필터가 찢어지는 실수도 있었지만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을 찾아온 손님은 공효진과 오정세였다. 앞서 시즌1 때도 찾아온 바 있는 공효진이었지만 도착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고, 성동일이 전화를 했다. 공효진은 “오정세 오빠가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밑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가 마음의 준비를 마친 뒤 드디어 ‘바퀴 달린 집2’ 식구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앞서 시즌1 때도 찾아온 바 있는 공효진은 “완전 쾌적해졌다”, “지난 시즌의 집보다 좋아졌다”며 신기해했다. 또한 공효진은 포항에서 촬영할 때 먹었던 것이라며 찐빵과 김밥 등 먹거리를 준비해왔다.
낯가림이 심한 오정세지만 ‘바퀴 달린 집2’ 식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왔다. 오정세가 준비한 선물은 숟가락, 젓가락으로, 이름이 각인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낯가림이 오정세의 적응을 가로 막았다.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얌전히 앉아 있던 것. 공효진은 오정세를 살뜰히 챙기며 “오빠 괜찮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공효진은 “오정세가 촬영 때 잘 있다가 메이킹만 들어오면 가만히 말을 하지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아직도 카메라가 어색하다”고 말했고, 공효진은 “사람들이랑 있으면 괜찮은데 카메라가 있으면 낯을 가린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의 도움을 받은 오정세는 조금씩 적응하며 ‘바퀴 달린 집2’ 식구들과 호흡을 맞췄다. 공효진이 “오빠도 말 좀 해”라고 구박하기도 했지만 웃음이 가득했고, 박달대게 폭풍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먹방 이후 공효진과 오정세는 다음날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을 했던 구룡포에 놀러가기로 했다. 공효진은 “거기서 촬영하고 나서 상을 받았는데 그 동네에 플랜카드가 많이 걸렸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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