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찬원 "장가가기 전까지..수입 전액 母가 관리" [종합]

김미화 기자 2021. 4.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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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어머니가 자신의 수입 전액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 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했다.

허영만은 이찬원에게 "학생 때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많은 수입이 생기지 않았나. 관리는 누가 하나"라고 물었다.

이찬원은 "제 수입은 전부 어머니가 관리하신다. 제가 장가 가기 전까지는 관리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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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백반기행' 캡처
가수 이찬원이 어머니가 자신의 수입 전액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 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백반기행'은 이찬원의 고향인 대구로 향했다.

허영만과 이찬원은 무침회와 납작만두를 주문하고 기다리며 대화를 나눴다. 허영만은 이찬원에게 "학생 때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많은 수입이 생기지 않았나. 관리는 누가 하나"라고 물었다.

이찬원은 "제 수입은 전부 어머니가 관리하신다. 제가 장가 가기 전까지는 관리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찬원은 "저는 돈을 갖고 있으면 다 빌려주고 땡전 한 푼 못 받을 사람이다. 중요할 때 옆에서 말려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잘못했다가는 보증도 설 수도 있다"라며 "원래 그랬다. 저는 누가 계산하는 꼴을 못 본다. 학생 때 돈이 없을 때도, 10만원 밖에 없는데 밥값이 10만원 나오면 내가 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부인은 꼼꼼한 사람을 만나야겠다"라고 조언했다.

실제 이날 분식집에서 주문한 납작만두가 도착하자, 이찬원은 자신이 일어나서 만두값을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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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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