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잔나비 팬으로 유명, 듀엣 너무나 원했다"(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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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잔나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 S.A.F(Spring Artist Festival) 특집으로 꾸며져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잔나비 최정훈이 팀을 결성해 무대에 올랐다.
이에 이수현은 "제가 잔나비 팬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잔나비 팬이다. 이번 듀엣 무대를 너무나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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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잔나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 S.A.F(Spring Artist Festival) 특집으로 꾸며져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잔나비 최정훈이 팀을 결성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들의 첫 선곡은 더자두의 ‘대화가 필요해’였다. 애절한 무대를 본 MC 유희열은 “두 사람이 사귄 지 10개월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이수현이 이번 무대를 원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현은 “제가 잔나비 팬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잔나비 팬이다. 이번 듀엣 무대를 너무나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눈을 마주치고 노래하며 호흡을 가다듬는 걸 보니 정말 좋더라”는 유희열의 말에 이수현은 “제가 7년째 듀엣을 해보는데 이런 걸 처음 해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10CM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최정훈은 “원래 페스티벌에서도 신인상 같은 걸 주지 않나. 오늘 이렇게 MVP로 선정돼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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