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향할 태극궁사 6명 확정..강채영·김우진, 평가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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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쿄 올림픽에 나설 6명의 태극 궁사가 확정됐다.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강채영은 23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16점으로 넉넉하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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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쿄 올림픽에 나설 6명의 태극 궁사가 확정됐다.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강채영은 23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장민희(인천대)가 2위로, 안산(광주여대)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 두 선수는 배점은 11점으로 같았으나 장민희가 평균 기록 222.33으로 221.42점을 받은 안산에 앞섰다.
남자부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16점으로 넉넉하게 1위에 올랐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진혁(현대제철)이 배점 13점으로 2위를 해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고교생 궁사 김제덕(경북일고)은 이승윤(광주남구청)과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3위로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두 선수의 배점이 10점으로 같았으나 평균 기록에서 김제덕(225.58점)이 이승윤(224.35점)에게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6명의 태극궁사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숨을 고른 뒤 다음주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부터 혼성 종목이 처음 도입돼 양궁에 걸린 금메달이 총 5개로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 양궁은 리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꿈꾼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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