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비방' 성명 발표

김도식 기자 2021. 4. 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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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북정책을 실패했다고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AFP통신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미국에 군사적 바가지를 씌운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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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북정책을 실패했다고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AFP통신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미국에 군사적 바가지를 씌운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장 힘든 시기에 알게 된 (그리고 좋아하게 된) 북한의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문 대통령이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변죽만 올렸을 뿐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말한 뒤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다는 주장을 거듭하면서 "한국을 향한 (북한의) 공격을 막은 것은 언제나 나였지만 그들에게 불행하게도 나는 더 이상 거기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에 방위비 인상을 압박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수십 년간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나는 우리가 제공하는 군사적 보호와 서비스에 대해 한국이 수십억 달러를 더 지불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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