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스타일" 손흥민의 토트넘 '수탉 로고' 100주년 유니폼 착용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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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의 토트넘 '수탉 로고' 탄생 100주년 유니폼 착용샷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토트넘이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선수들의 레트로 유니폼 착용 사진을 업로드했다.
구단의 상징인 '수탉 로고'가 탄생한 100주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구단 공식 SNS에는 손흥민의 단독 촬영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며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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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9)의 토트넘 ‘수탉 로고’ 탄생 100주년 유니폼 착용샷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토트넘이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선수들의 레트로 유니폼 착용 사진을 업로드했다. 구단의 상징인 ‘수탉 로고'가 탄생한 100주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특히 손흥민의 단독 착용샷을 공개하며 ‘쏘니 스타일(Sonny style)’이라 칭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젊은 수탉 문양을 셔츠에 새긴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21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FA컵 결승전에 팀을 상징하는 ‘수탉 로고’가 탄생한 날이다.
지난 1882년 크리켓팀을 모체로 탄생한 토트넘을 상징하는 것은 수탉이다. 1900년대 초 한 은퇴 선수가 홈 경기장 서쪽에 다리에 박차를 단 수닭 청동상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팀의 상징이 됐다. 이는 14세기 말~15세기 초 잉글랜드의 귀족 헨리 퍼시가 투계의 다리에 박차를 단 것에서 유래했다.
퍼시란 인물의 별명인 ‘홋스퍼(Hotspur)’는 토트넘의 공식 명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훗날 퍼시 가문이 초기 토트넘 경기장의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고, 가문의 전용석도 존재했다. 1921년 수탉이 구단 로고로 새겨진 이후 숱한 변천사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토트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선수들이 최초의 수탉 엠블럼이 사용된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식 채널에 손흥민, 자펫 탕강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업로드됐다.
구단 공식 SNS에는 손흥민의 단독 촬영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며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 팬은 “카메라 플래시도 손흥민의 외모를 헤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많은 팬들이 “웸블리에서 트로피를 따내자”라며 26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일부 팬들은 유니폼과 별개로 슈퍼리그 참가를 발표했다 철회한 구단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한 팬은 “손흥민을 사랑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과, 조 루이스 구단주는 물러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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