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카라바오컵 결승전 선발 베스트11에 포함시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어이없는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 "케인은 조깅만 할 수 있어도 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이 손흥민에 대해 어이없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사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6일 맨체스터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베스트11으로 뛸 자격이 있는 선수에 손흥민을 포함시키며 "힘든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이 손흥민에 대해 어이없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사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6일 맨체스터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베스트11으로 뛸 자격이 있는 선수에 손흥민을 포함시키며 “힘든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매우 충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하지만, (사우스햄턴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빅 게임에 대한 욕구를 분명히 했고, 과거에 기분 좋게 상대했던 팀에 맞서고자 필사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베스트11 포함 배경을 전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갑자기 득점력이 저하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최근 햄스트링 부상 이후 아직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이같이 냉정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마치, 과거 맨시티전에서 맹활약했기 때문에 손흥민을 베스트11에 넣어줬다는 뉘앙스다.
하지만, 설사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해도 손흥민에 대해 '힌든 카라바오컵 결승전 베스트11 결정'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빠진 지난 사우스햄턴과의 리그전에서 비록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지만,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이 사이트가 케인에 대해서는 “그는 조깅만 할 수 있어도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는 사실이다.
케인에 대한 지나친 ‘편애’가 아닐 수 없다.
또 가레스 베일에 대해서는 “아스널전 이후 왜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케인 다음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극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