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살 형' 메이슨 대행 "하루 2~3시간밖에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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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연소 감독 데뷔와 승리를 맛본 라이언 메이슨(30)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대행으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슨 대행은 "아들 침대에서 오후 7시반에 잠들었는데 아침 5시반에 일어났다. 지난 3일 동안은 이렇게 잠을 못 잤다. 2~3시간 자고 버틴 것 같은데 앞으로도 잠을 못 자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내가 할 일을 알고 우리 코치들과 선수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건 그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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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연소 감독 데뷔와 승리를 맛본 라이언 메이슨(30)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대행으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코치였던 메이슨을 대행으로 이번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슨 대행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헐시티 시절 머리를 크게 다쳐 일찍 현역서 물러난 메이슨 대행은 손흥민(29)보다 한 살 더 많다.
임시 사령탑에 지도자 경험도 없지만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경기를 준비한다. 메이슨 대행은 48시간도 안 돼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렀고 오는 2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숨을 쉴 틈이 없는 일정이다. 메이슨 대행은 '풋볼런던'을 통해 하루에 2~3시간만 자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처음 사흘 동안은 전혀 잠을 자지 않았다. 토트넘은 내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게 기회를 줬다. 이건 엄청난 일이고 내 모든 걸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우샘프턴전을 이기고 나서야 달콤한 잠에 취했다. 메이슨 대행은 "아들 침대에서 오후 7시반에 잠들었는데 아침 5시반에 일어났다. 지난 3일 동안은 이렇게 잠을 못 잤다. 2~3시간 자고 버틴 것 같은데 앞으로도 잠을 못 자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내가 할 일을 알고 우리 코치들과 선수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건 그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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