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미래 불투명, 최지만 복귀하면 마이너 강등 1순위"(탬파베이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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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로 재활 중에 있는 최지만 대신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를 맡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최지만이 복귀하면 마이너로 내려갈 1위 후보라는 예상이 나왔다.
톱킨은 "쓰쓰고가 지난 3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더 생산적이었지만, 다음 달 최지만이 복귀할 때 탬파베이는 타율 0.173에 OPS가 0.444인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첫 번째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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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로 재활 중에 있는 최지만 대신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를 맡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최지만이 복귀하면 마이너로 내려갈 1위 후보라는 예상이 나왔다.
탬파베이 구단 담당 기자인 마크 톱킨은 14일(한국시간) ‘19경기에서 나타난 탬파베이의 19가지 특이 사항’에 쓰쓰고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톱킨은 “쓰쓰고가 지난 3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더 생산적이었지만, 다음 달 최지만이 복귀할 때 탬파베이는 타율 0.173에 OPS가 0.444인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첫 번째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쓰쓰고가 마이너 또는 대체 훈련캠프행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쓰쓰고는 2020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탬파베이는 장타자 쓰쓰고에 큰 기대를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실망스러웠다.
2020시즌 타율이 고작 0.197에 그쳤다. 그것도 주전이 아니라 주로 대타 또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힌 채 간간이 출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최지만이 버티고 있는 1루수 자리를 넘보며 수비 연습을 열심히 했다.
탬파베이도 그를 1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마침, 최지만이 부상을 입어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자 쓰쓰고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게 톱킨의 평가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해진 쓰쓰고가 살아남는 길은, 최지만이 돌아오기 전까지 탬파베이 수뇌부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성적을 내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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