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딸 하나 더 있다" 고백('금쪽같은 내새끼')

2021. 4. 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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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가 딸이 하나 더 있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홍현희는 신애라에게 "SNS에 딸이 한 명 더 있다고 그 딸에게 받은 편지를 올렸는데 깜짝 놀랐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애라는 "무슨 프로그램에서 다 같이 만났는데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 아빠가 같이 오는데 얘는 할머니랑 왔다. 그래서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내가 항상 '엄마가 보내줄게', '엄마가 뭐 해줄게'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도 얘는 조금... 같이 사는 것도 아니도 일주일, 몇 주에 한 번씩 보면서 엄마라고 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나는 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얘가 종종 카톡을 보낼 때 엄마라고 해서 감동이었는데 이렇게 긴 편지를 써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그래서 그걸 보니까 '이제는 조금 더 엄마 티를 내도되겠구나. 이제 얘가 부담스럽고 불편하지 않구나'를 느끼게 돼서 아주 너무 감사했지. 진솔하게 나에게 자기 마음을 표현해줘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누나의 사랑 주머니는 구멍이 났나 봐"라고 감탄했고, 신애라는 "아니다. 내 재주가 그거 밖에 없더라고"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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