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얀센 접종 재개 권고".."임신부도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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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일부 부작용 사례로 사용이 중지됐던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24일) 사용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외부 자문기구가 회의를 열고 부작용 논란으로 사용 중단이 결정됐던 얀센 백신에 대해 접종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월렌스키/미국 CDC 국장 :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한 어떤 우려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DC는 임신부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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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일부 부작용 사례로 사용이 중지됐던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24일) 사용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CDC는 임신부도 코로나 백신을 맞도록 권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외부 자문기구가 회의를 열고 부작용 논란으로 사용 중단이 결정됐던 얀센 백신에 대해 접종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미국에서 얀센사의 코로나 백신을 맞은 800만 명 가운데 혈전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는 15명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부작용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폴 오피트/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백신 국장 : 얀센 백신이 곧 시장에 다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DC는 임신부도 코로나 백신을 맞도록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임신부가 백신을 맞아도 괜찮다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접종을 권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월렌스키/미국 CDC 국장 :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한 어떤 우려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DC는 임신부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합니다.]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정점 대비 80%나 감소했을 정도로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접종 건수는 지난 13일 340만 건을 기록한 뒤 서서히 줄어 보름 만에 300만 건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을 설득해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미국 보건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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