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선방쇼' 픽포드-'치명적 실수' 레노,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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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과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베른트 레노의 희비가 엇갈렸다.
픽포드는 선방쇼를 펼치며 에버턴을 구했고, 레노는 치명적인 실수로 아스널의 희망을 꺾었다.
전반에는 픽포드와 레노 모두 좋은 선방을 펼쳤다.
아스널이 레노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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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에버턴과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베른트 레노의 희비가 엇갈렸다. 픽포드는 선방쇼를 펼치며 에버턴을 구했고, 레노는 치명적인 실수로 아스널의 희망을 꺾었다.
아스널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승점 46점에 머물며 9위를 유지했고, 에버턴은 승점 52점이 되며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에는 픽포드와 레노 모두 좋은 선방을 펼쳤다.
그러나 희비는 후반에 엇갈렸다. 아스널이 레노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31분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드리블로 샤카를 뚫고 침투했고, 이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평범한 크로스였지만 레노가 공을 놓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면, 픽포드는 후반에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파티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에도 픽포드는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경기 종료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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