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결장 백승호, 강원전서 'K리그 첫 선발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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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백승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릴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승호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3월 전북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K리거가 됐고, 지난 4월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2경기를 쉬며 체력을 끌어올린 백승호의 K리그 첫 선발 출전이 점쳐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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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백승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릴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선발로 출전하면, K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백승호다.
백승호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3월 전북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K리거가 됐고, 지난 4월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오랜만에 치른 실전 경기였음에도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등 가벼운 몸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백승호는 이후 이어진 2경기에서 다시 결장했다.
교체 투입으로 성공적 데뷔전을 치렀으니 선발 데뷔전도 무난히 이어지리라 봤던 예상과 다른 흐름이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지난 21일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전에서 뛰는 걸 보니 아직 백승호가 100%는 아니라고 느꼈다"며 울산전 명단 제외 이유를 밝힌 뒤 "백승호는 클럽하우스에 남아 열심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라운드인 강원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승호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낮지는 않다. 김 감독이 직접 강원전 투입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데다, 전북을 비롯한 K리그 팀들이 로테이션을 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을 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은 21일 울산과의 '1위 VS 2위'의 대결에서 거칠고 힘든 경기를 치르느라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다. 울산전에서 최영준과 이승기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불과 3일 만에 열리는 강원전에선 2선 스쿼드에 변화가 생길 공산이 있다.
최근 2경기를 쉬며 체력을 끌어올린 백승호의 K리그 첫 선발 출전이 점쳐지는 이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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