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끝'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승격 경쟁 재점화

차상엽 기자 2021. 4. 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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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에 돌입했던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킬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오스나브뤼크를 상대로 2020-21 분데스리가 2부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외형상 6위지만 킬은 자가격리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 아직 26경기만 치렀다.

킬은 지난 7일 새벽 하이덴하임과의 25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2주 남짓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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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24일 오후(한국시각) 오스나브뤼크를 상대로 2020-21 분데스리가 2부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홀슈타인 킬 구단 공식 트위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에 돌입했던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킬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오스나브뤼크를 상대로 2020-21 분데스리가 2부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킬은 3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 현재 승점 46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외형상 6위지만 킬은 자가격리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 아직 26경기만 치렀다.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자동승격할 수 있는 2위 그로이터 퓌르트(54점)가 29경기를 치른 만큼 킬이 이 퓌르트보다 적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단숨에 55점으로 퓌르트의 순위를 추월할 수 있다.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킬은 지난 7일 새벽 하이덴하임과의 25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2주 남짓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실전 감각은 고사하고 자가격리로 인해 제대로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

자가격리 해제 후 첫 경기가 강등권 오스나브뤼크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오스나브뤼크는 승점 27점으로 17위다. 특히 오스나브뤼크는 홈 최약체다. 27점의 승점 중 홈에서 올린 승점은 겨우 7점이다. 홈 성적만으로는 최하위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킬이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는 28일 새벽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연기됐던 29라운드를 치르고 다음달 일 새벽에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4강전도 예정돼 있다. 이들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다.

도르트문트전을 마치면 다음달 5일 오전 잔트하우젠, 8일 오전 상파울리, 10일 오전 하노버와 차례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나마 포칼 이후 3경기는 모두 홈경기다.

올시즌 킬은 거의 매 라운드를 승격권인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칼에서도 4강까지 오르며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자가격리 기간이 발생했고 새로운 경기 일정으로 시즌 막판 일정이 이른바 '고난의 길'이 됐다.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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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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