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쇼미 참가자에 '칼로 찌르겠다' 협박 받아, 스토킹 수준"(신선놀음)

이하나 2021. 4. 24.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윙스가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4월 23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스윙스는 힙합계 디스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스윙스가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4월 23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스윙스는 힙합계 디스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국은 스윙스에게 “힙합 디스하고 나서 정말 사이가 안 좋거나 화가 나는 경우가 실제 있었나”고 물었다.

스윙스는 “끝나고 나면 서로 싫어할 수밖에 없다. 남자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며 “말로 하는게 더 아프더라. 말 세게 하는 어른이나 선생님한테 욕먹은 경험있지 않나. 그게 더 기억에 남지 매 맞은 건 기억 안 난다”고 비유했다.

스윙스는 디스전 끝난 후 상대를 만난 적 있냐고 묻는 하하에게 “서로 보고 마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말다툼으로 이어 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자신을 디스하는 것을 봤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스윙스는 “레벨에 따라 다르다. 나같은 경우는 (디스를)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받아 봤을 거다”며 “어떤 애는 영상으로 ‘칼로 너 찌르고 감빵 가겠다’고 했다. 억울했던 건 ‘쇼미더머니’ 1차 예선에서 내가 붙여줬던 친구였다. 불만이 많았던 친구였는데 내 피자집 앞에서 앉아서 영상도 찍었다. 거의 스토킹 수준이었다”고 말해 다른 신선들을 놀라게 했다.

스윙스는 “진짜 온몸이 빨개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열 받는다. 하지만 그걸 답하는 순간 내가 진다. 걔가 유명해지는 거다”면서도 “‘내가 최고다’라고 말하는 순간 디스 당할 준비는 돼 있어야 한다. 아예 모른 척을 하거나 레벨이 비슷하면 바로 붙자고 한다. 상대할만한데 안 하면 래퍼들끼리는 ‘쟤는 겁먹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