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GK 레노 경악스러운 실수' 아스널, 에버튼에 0-1 패배

아스널 FC 베른트 레노 골키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가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공을 놓치는 경악스러운 실수로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에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디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칼버트 르윈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버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8분 알랑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히샬리송이 중앙으로 접어들어온 뒤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에버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8분 에버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시구르드손이 슈팅을 감아찼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아스널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올려준 공을 챔버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아스널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0분 페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의 세바요스에게 패스했다. 세바요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쳐 냈다. 

에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알랑이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히샬리송이 이를 잡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잡으려던 레노 골키퍼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다리를 맞고 그 사이로 공이 들어가며 자책골이 만들어졌다. 이에 경기는 1-0 에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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