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가장 돈 잘버는 도시는?.."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366만원"

김재현 전문위원 2021. 4. 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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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상하이 시민들의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매체인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1분기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1548위안(약 366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아직 경제 발전 속도가 느린 허베이성(6994위안·약 119만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격차가 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은 9730위안(약 165만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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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상하이 시민들의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역별로 경제 발달 속도가 달라서 성(省)·도시별 소득격차가 크다.

중국 현지 매체인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1분기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1548위안(약 366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1만9585위안·약 333만원), 저장성(1만8263위안·약 31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하이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아직 경제 발전 속도가 느린 허베이성(6994위안·약 119만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격차가 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은 9730위안(약 165만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상하이, 베이징, 저장성, 장수성, 텐진, 광둥성, 푸지엔성, 산둥성 등 8개 지역의 가처분 소득이 중국 전체 평균을 넘었다. 중국 1인당 가처분소득 중위값도 8014위안(약 136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 커졌다.

가처분소득의 소득원천 별로는 1인당 근로소득이 5505위안(약 93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6%에 달했다. 팡샤오단 중국 통계국 조사국장은 근로소득이 가처분소득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재산소득, 경상이전소득도 전년 대비 각각 19.5%, 17%, 10.7% 증가하는 등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팡 국장은 중국 경제의 가시적인 회복국면 진입, 춘절 연휴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으로 인한 근로시간 증가가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서비스업 회복으로 농촌 인구의 외래근무가 늘어난 점도 이유가 됐다.

중국 취업사이트인 치엔청우요우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월급조사보고'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일상화'에 적응해서 경영상태가 안정되고 있으며 상당수 기업이 올해 1분기에 임금을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역 별로는 2·3선 도시의 임금 상승폭이 크며 업종 별로는 금융, 통신, 반도체 업종의 임금상승폭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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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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