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영입 합의한 레알, 바란 놓아주나..맨유행?

한만성 2021. 4. 24. 0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노린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27) 영입을 올여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레알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8)를 영입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결국, 맨유가 레알이 알라바 영입을 눈앞에 둔 올여름이야말로 바란을 영입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게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란, 올여름 맨유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노린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27) 영입을 올여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레알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8)를 영입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레알은 알라바를 영입하며 수비진 개편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레알이 올여름 기존 중앙 수비진을 구성한 세르히오 라모스와 바란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수년 전부터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맨유 이적설이 여러 차례 제기되곤 했었다.

결국, 맨유가 레알이 알라바 영입을 눈앞에 둔 올여름이야말로 바란을 영입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게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 내용이다.

바란은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레알과 바란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즉, 재정난에 시달리는 레알에는 바란과 재계약이 어렵다면 차라리 그를 올여름 일찌감치 이적시킨 후 이적료를 챙기는 게 더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레알이 내년 여름 공짜로 바란을 잃는 것보다는 올여름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라모스에게도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보다는 바란 영입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레알은 알라바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알라바는 올여름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따라서 레알은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