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前 내무부 장관 별세

조선일보 2021. 4. 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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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에서 내무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용태(85) 전 장관이 23일 별세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에서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정당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내리 4선을 했다. 민정당 대변인, 민자당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를 지냈고. 김영삼 정부 들어 내무부 장관을 거쳐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정난희씨와 자녀 김재민 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 김재천 서강대 교수, 김휘정 전 국회입법조사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7시. (02)377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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