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이자와 세계 최대 18억회분 백신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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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8억회분 확보하는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에 위치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백신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며칠 내에 최대 18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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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유럽연합(EU)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8억회분 확보하는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에 위치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백신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며칠 내에 최대 18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U 인구가 약 4억50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이 이뤄질 경우 EU 전체가 2년간 접종 받을 수 있는 물량이 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또 “오는 7월 말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게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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