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예측

김혜경 2021. 4. 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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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NYT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오스카상 주요 부문 수상자를 예측하면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 선두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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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배급사 A24가 공개한 사진 속 영화 '미나리'의 한 장면에서 스티븐 연, 앨런 김, 윤여정, 한예리, 노엘 조(왼쪽부터)가 연기하고 있다. '미나리'가 3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라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라 롤로나'(La Llorona), '더 라이프 어헤드'(The Life Ahead), '투 오브 어스'(Two of Us) 등과 수상을 다투게 됐다.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등 다른 부문에는 후보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1.02.04.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NYT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오스카상 주요 부문 수상자를 예측하면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 선두라고 예측했다.

NYT는 "불과 몇 주 전만해도 예측 불가능한 경쟁처럼 느껴졌지만, 미나리에서 거침없는 할머니 역할을 맡은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SAG)상을 수상하고, 영국영화 TV예술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매력적인 수상 소감을 발표하면서 선두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윤여정은 지난 11일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당시 화상으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고상한 체 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NYT는 또 윤여정의 수상은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가장 따듯한 승리 중 하나가 되겠지만, 경쟁자인 글렌 클로스는 8번째 여덟 번째로 여우조연상 수상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라며 "74세인 클로스에게 명예 오스카상이라도 주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한국인 최초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 기준 26일 오전 9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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