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승 눈앞에서'..케인, 리그컵 결승전 앞둔 훈련 불참

박지원 기자 2021. 4. 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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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에게 악몽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풋볼 리그컵(EFL컵)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장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케인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깜작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23일(한국시간) EFL컵 결승전에 앞서 진행 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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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케인에게 악몽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풋볼 리그컵(EFL)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장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전 0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풋볼 리그컵(EF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케인이 최근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17일 에버턴과의 리그 32라운드에서 케인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하지만 부상이란 변수가 찾아왔다.

케인은 후반 막판 상대 수비에 밀리면서 발목이 접질렸다. 절뚝이던 케인은 곧바로 알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했던 부위라는 것이다.

영국 '90min'에 다르면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5번이나 발목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2번의 발목 부상으로 총 71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해 51일간 결장했다.

장기간 부상으로 결장했던 케인은 2018-19시즌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무리해서 출전한 바 있다. 복귀는 긍정적이었으나 경기력은 아쉬웠다.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부상을 입음에 따라 꿈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다. 올 시즌 케인은 통산 41경기에 나서 3116도움을 기록할 만큼 절정의 모습을 보였다. FA, 유로파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토트넘이기에 EFL컵이 유일한 우승 기회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또 부상을 당함에 따라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케인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깜작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케인은 누구보다도 '우승'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무리해서라도 출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오리무중이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23(한국시간) EFL컵 결승전에 앞서 진행 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오늘 케인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내일 상태를 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 시간 마다 상태를 확인 중에 있다. 경기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이후 케인의 몸 상태를 보고나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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