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마지막 비서실장' 김용태 전 내무장관 별세

양소리 2021. 4. 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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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이 23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내무부 장관은 김영삼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1935년(호적상 1936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58년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내무부 장관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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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용태 전 내무부 장관이 23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내무부 장관은 김영삼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1935년(호적상 1936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58년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신문을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 이곳에서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지냈다.

1981년 민주정의당(민정당) 소속 후보로 대구 동·북구에 출마, 제11대 국회의원이 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2대 대구 동·북구, 13·14대는 대구 북구에서 당선되며 4선 의원을 지냈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는 약 3년 간 민정당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내무부 장관으로 재임했다. 이후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YS의 마지막 비서실장이 됐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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