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율 등판 다음 날 홈런..롯데, kt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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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포수 강태율의 홈런과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제압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0대 5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선발 프랑코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으면서 실점을 1점으로 막아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선에선 어제 9회, 깜짝 투수로 등판했던 포수 강태율이 홈런을 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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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포수 강태율의 홈런과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제압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0대 5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선발 프랑코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으면서 실점을 1점으로 막아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고 시속은 154km, 투구 수는 109개였습니다.
타선에선 어제 9회, 깜짝 투수로 등판했던 포수 강태율이 홈런을 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등판 한 선수가 다음 날 홈런을 친 기록은 김성한 이후 39년 만입니다.
이대호가 투런, 한동희가 만루포를 쳐 힘을 보탰습니다.
kt 이정현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맞고 6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SSG는 최하위 키움을 9대 5로 꺾고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재원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최정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삼성전에서 7타점을 기록했던 최주환은 오늘도 3회 말 2·3루 기회에서 2타점 결승타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 LG 역시 한화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멩덴이 시즌 첫 승을 올린 KIA는 삼성을 4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도 NC를 5대 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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