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챙긴 SSG 박종훈 "초반 위기 극복, 빠른 승부으로 바꾼 것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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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29)이 초반 위기를 극복해낸 비결로 빠른 승부를 꼽았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박종훈은 서건창까지 맞히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경기 후 박종훈은 "1회 투구 수가 많아 어렵게 시작했다. 1회를 마치고 (이)재원이 형과 2회부터는 빠른 승부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고, 공격적인 투구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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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박종훈(29)이 초반 위기를 극복해낸 비결로 빠른 승부를 꼽았다.
SSG 랜더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9-5로 승리했다.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SSG 타선은 시종일관 키움의 마운드를 두드렸다.
하지만 초반 분위기는 홈팀 키움에 있었다.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이 내야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박종훈은 서건창까지 맞히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웅빈의 땅볼 타구 때 선취점을 내줬고, 후속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게도 볼넷으로 내주며 계속해서 흔들렸다. 다행히 박병호의 3루 땅볼 타구 때 최정이 홈 송구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송우현에게 추가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준 박종훈은 전병우를 땅볼 처리하며 힘들었던 1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2회부터 박종훈의 경기는 빨라졌다. 6회까지 모든 타자들을 5구 내로 승부해 실점 없이 막아냈고, 7회가 돼서야 위기를 맞았다. 7회 말 이정후와 문찬종이 연속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뽑아냈고, 결국 박종훈은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이태양과 교체됐지만, SSG가 이미 승기를 잡은 뒤였다.
경기 후 박종훈은 "1회 투구 수가 많아 어렵게 시작했다. 1회를 마치고 (이)재원이 형과 2회부터는 빠른 승부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고, 공격적인 투구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비록 7회 실점은 했지만 볼넷을 내준 것이 아니라 승부를 하다 맞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추가 실점에 개의치 않으면서 "항상 내가 던지는 경기에 야수들이 타격과 수비에서 잘 도와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등판 때부터는 1회부터 잘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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