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포' 이대호의 미소 "나보다 강태율·한동희 홈런이 더 뿌듯해"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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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정신적 지주 이대호가 시즌 4호포와 함께 후배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대호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내 성적보다는 첫 홈런을 기록한 강태율과 만루홈런의 한동희 등 후배들의 선전이 뿌듯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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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의 정신적 지주 이대호가 시즌 4호포와 함께 후배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8승 9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0으로 리드한 3회 무사 1루서 좌월 투런포로 격차를 벌린 뒤 8회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한동희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았다. 출루한 뒤 정훈의 우전안타 때 최선을 다하는 주루플레이로 3루에 도달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이대호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내 성적보다는 첫 홈런을 기록한 강태율과 만루홈런의 한동희 등 후배들의 선전이 뿌듯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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