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도 발 뺐다..72시간 만에 막 내린 슈퍼리그

이보미 기자 2021. 4. 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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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축구리그' 유럽 슈퍼리그(ESL)는 72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유럽 슈퍼리그에 투자를 하려던 JP모건은 23일 "이번 투자가 축구계에 어떻게 여겨지는지,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확실히 우리가 오판했다. 이번 일을 통해 배웠다"며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유럽 슈퍼리그 출범이 발표됐다.

출범 발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를 포함해 각국 정부에서도 강한 반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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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슈퍼리그 배너. 레알 마드리드 버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그들만의 축구리그' 유럽 슈퍼리그(ESL)는 72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미국 JP모건까지 발을 뺐다. 

유럽 슈퍼리그에 투자를 하려던 JP모건은 23일 "이번 투자가 축구계에 어떻게 여겨지는지,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확실히 우리가 오판했다. 이번 일을 통해 배웠다"며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유럽 슈퍼리그 출범이 발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FC 등 12개 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야심찬 출발과는 달리 이는 3일 막에 막을 내렸다. 출범 발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를 포함해 각국 정부에서도 강한 반발에 나섰다. 팬들도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팀이 탈퇴를 선언했고, 유벤투스와 AC밀란, 인터밀란 등도 동참했다. 

막대한 자본 투자를 약속한 JP모건까지 백기를 들었다. 사실상 백지화가 됐다. 
 

사진=유럽 슈퍼리그 공식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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