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와 김현수가 다한 경기, LG 한화에 진땀승 거두며 3연전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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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와 4번 타자가 중요한 순간 저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연장 혈투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LG가 한화를 꺾고 주말 3연전 선승에 성공했다.
LG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2-1로 이겼다.
LG는 7회부터 송은범, 김대유, 정우영을 나란히 등판시켰고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2연투로 등판할 수 없는 경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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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에이스와 4번 타자가 중요한 순간 저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연장 혈투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LG가 한화를 꺾고 주말 3연전 선승에 성공했다.
LG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2-1로 이겼다.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9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1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타순 변경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된 김현수는 3회초 적시타, 9회초 솔로포로 팀의 모든 점수를 모두 책임졌다. 김현수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양팀 투수들과 야수들의 집중력이 뛰어났던 경기였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 또한 6이닝 1실점으로 임무를 다했고 야수들의 호수비가 꾸준히 나왔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수아레즈는 포심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간간히 구사하며 위기를 돌파했다. 특히 4회부터는 투구 밸런스를 완전히 찾으며 구위와 제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수아레즈는 평균자책점을 1.17까지 떨어뜨렸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10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째를 거두며 시즌 전적 10승 7패가 됐다. SSG 또한 키움을 꺾으면서 LG와 SSG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반면 한화는 9회말 대타 이성열이 적시타를 터뜨리고 만루기회까지 잡았지만 임종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대역전에 실패했다. 한화는 시즌 전적 7승 10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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