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장혁진X배유림, 방화 살인 범죄 피해자였다 '눈물'

서유나 2021. 4.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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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배유림 역시 방화 살인 범죄의 피해자로 밝혀져 눈물을 자아냈다.

4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5회에서는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 역시 범죄 피해자의 유가족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강하나(이솜 분)는 파랑새재단 범죄 피해자 카운슬링 현장을 찾았다.

박주임은 범죄자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 전과가 있는 걸 들곤 "충분히 미리 막을 수 있었다. 그 놈은 아직도 자기가 억울하단다"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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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혁진, 배유림 역시 방화 살인 범죄의 피해자로 밝혀져 눈물을 자아냈다.

4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5회에서는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 역시 범죄 피해자의 유가족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강하나(이솜 분)는 파랑새재단 범죄 피해자 카운슬링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지켜본 카운슬링 현장.

최주임은 "저는 5살 어린 동생이 있었다. 동생이 어느날 갑자기 전화를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형보다 먼저 국수 먹게 돼서 미안하다고. 그 여자친구가 지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박주임 여동생이다. 맨날 그랬다. '형은 이번 생에 글렀으니까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신경쓰지 말고 먼저 장가가.' 동생 네가 형편이 어려워서 조그만 아파트에서 신혼을 차리고 저희 둘 불러서 집들이 하기로 했었는데"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박주임이 말을 이었다. 박주임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아무 이유 없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을 칼로 닥치는 대로. 임금 체불 때문에 나라에 항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주임은 범죄자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 전과가 있는 걸 들곤 "충분히 미리 막을 수 있었다. 그 놈은 아직도 자기가 억울하단다"며 슬퍼했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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