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도우미' 최주환 "3승 더 챙겨준다고 했는데 벌써 2승"

안형준 2021. 4. 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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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5번 2루수로 출전한 최주환은 3회 2타점 역전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주환은 "중요한 순간 결승타를 쳤고 팀이 연승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주환은 박종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두 번째 결승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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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주환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4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9-5 역전승을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5번 2루수로 출전한 최주환은 3회 2타점 역전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주환은 "중요한 순간 결승타를 쳤고 팀이 연승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주환은 박종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두 번째 결승타를 쳤다. 이에 대해 "캠프 때 종훈이에게 내가 잘해서 3승을 더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벌써 2승을 도왔다. 홀가분하다"며 "빨리 3승까지 달성하도록 돕겠다. 종훈이 승리에 기여해 다행이다.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2이닝 4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째를 거둔 박종훈은 "1회 투구수가 많아 어렵게 시작했다"며 "2회부터는 (이)재원이 형과 빠르게 승부하자고 했고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7회 실점하기는 했지만 승부를 하다가 맞은 것이기에 괜찮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박종훈은 "항상 내가 던지는 경기에서 야수들이 공수 모두에서 도와주고 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다음에는 1회부터 잘 던지겠다"고 말했다.(사진=최주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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