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착' 김원형 감독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김호진 기자 2021. 4. 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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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10승을 선착했다.

김원형 SSG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SSG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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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10승을 선착했다. 김원형 SSG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SSG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SSG는 시즌 10승7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SSG의 선발투수 박종훈은 1회 고전하긴 했으나 6.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제 목을 다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친 최주환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재원이 3안타 1타점, 김성현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초반 박종훈이 흔들렸지만, 타자들이 집중력있게 점수를 뽑아준 덕분에 종훈이도 안정감있게 본인의 투구를 다하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어제 팀이 역전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것 같은데,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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