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역전승' 김원형 감독 "좋은 팀 분위기 이어가겠다" [고척 톡톡]

길준영 2021. 4.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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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박종훈이 흔들렸지만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점수를 뽑아준 덕분에 안정감 있게 본인의 투구를 다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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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승리한 SSG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SSG 랜더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을 따냈다. 최주환은 3회 역전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박종훈이 흔들렸지만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점수를 뽑아준 덕분에 안정감 있게 본인의 투구를 다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SSG는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6회까지 0-5로 지고 있다가 11-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것 같다. 지금처럼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SG는 오는 24일 경기에서 윌머 폰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간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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