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원자로 정지.."작업 중 이상신호 감지"
정민규 2021. 4. 23. 21:55
[KBS 부산]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2호기에서 이상 신호로 원자로가 갑자기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주변에서 울타리 교체 작업을 벌이던 크레인과 송전선로 사이에 불꽃이 튀며 원전이 자동 정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방사능 영향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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