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하위 키움 잡고 공동 선두 수성..이재원 3안타

김경윤 2021. 4.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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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SSG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자멸한 상대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9-5로 완승했다.

SSG는 5회에도 키움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SSG는 필승조 이태양을 급하게 올려 불을 껐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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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투수 박종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SSG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자멸한 상대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9-5로 완승했다.

SSG는 1회 선발 투수 박종훈이 흔들리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내야 안타, 이정후에게 볼넷,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웅빈의 내야 땅볼 때 처음 실점했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게 볼넷을 내준 박종훈은 박병호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송우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0-2로 밀렸다.

SSG 타선은 3회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 선발 안우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추신수와 최정이 연속 타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이후 제이미 로맥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자 최주환은 바뀐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3-2로 역전했다.

4회엔 상대 팀 포수 프레이타스의 실수를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준혁, 이재원의 연속 안타와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프레이타스가 김선기의 공을 놓치면서 3루 주자 오준혁이 홈을 밟았다.

이후 프레이타스는 김선기의 원바운드 공을 다시 놓쳐 3루 주자 이재원이 득점했다.

미국에서 포수를 봤던 프레이타스는 이날 KBO리그에서 첫 포수로 출전했는데, 준비 과정이 부족한 탓인지 큰 실수를 했다.

SSG는 5회에도 키움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1사 후 한유섬, 오준혁, 이재원, 김성현이 네 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7-2로 도망갔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SSG는 잘 던지던 박종훈이 7회 흔들리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박종훈은 1사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이용규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정후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내줬다.

후속 타자 문찬종에겐 KBO리그 데뷔 첫 안타 겸 적시타를 내주면서 8-4까지 쫓겼다.

거기까지였다. SSG는 필승조 이태양을 급하게 올려 불을 껐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SSG 선발 박종훈은 6⅔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하며 시즌 2승(무패)째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이재원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최정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제구력 난조와 검지 물집 증세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교체된 게 아쉬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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