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2승+최주환 결승타' SSG, 키움 9-5 제압..2연승

김호진 기자 2021. 4.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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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SSG는 시즌 10승7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SSG는 9회초 2사 후 오준혁이 볼넷을 고른 뒤 이재원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해 2루를 밟은 뒤 이재원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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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SSG는 시즌 10승7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6승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의 선발투수 박종훈은 6.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제 목을 다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3안타 1타점, 최주환과 김성현이 각각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2.2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정후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내야안타, 이정후의 볼넷, 서건창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웅빈의 진루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서 송우현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최주환 / 사진=팽현준 기자


SSG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2사 후 추신수와 최정이 연속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로맥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주환의 2타점 좌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는 포수 프레이타스의 포일과 바뀐 투수 김선기의 폭투로 2점 더 달아났다. 이후 5회초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2타점 2루타, 후속 추신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 더 추가했다.

키움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키움은 7회말 2사 2루에서 이정후와 문찬종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SSG의 뒷심이 매서웠다. SSG는 9회초 2사 후 오준혁이 볼넷을 고른 뒤 이재원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해 2루를 밟은 뒤 이재원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용규와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대타 이지영의 진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SSG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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