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수아레즈 10K+김현수 결승타' LG, 한화 꺾고 10승 선착

고유라 기자 2021. 4.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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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전날 연장 패배의 아쉬움을 털고 승리했다.

LG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22일) KIA전에서 2-3으로 졌던 LG(10승7패)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에 선착했다.

LG는 3회초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오지환이 2루를 훔친 뒤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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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전날 연장 패배의 아쉬움을 털고 승리했다.

LG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22일) KIA전에서 2-3으로 졌던 LG(10승7패)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에 선착했다. 한화는 7승10패로 2연패에 빠졌다.

LG는 3회초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오지환이 2루를 훔친 뒤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그러나 4회 1사 1,2루, 5회 1사 1,2루, 7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한화도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수아레즈에게 6이닝 동안 1안타로 묶이면서 3회말 1사 1,2루 찬스가 무산된 뒤 8회까지 한 차례도 2루를 밟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LG가 9회초 2사 후 윤호솔을 상대로 터진 김현수의 중월 솔로포를 앞세워 달아났다.

이날 휴식을 취한 마무리 고우석 대신 정우영이 9회말 등판했다. 한화는 하주석의 볼넷, 장운호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대타 이성열의 적시타로 추격했다. 정우영이 위기 끝에 1점차를 지키고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 LG 앤드류 수아레즈 ⓒ연합뉴스

LG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 괴력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카펜터도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2승 달성에 실패했다.

LG는 김현수가 2안타(1홈런) 2타점, 김민성이 2안타로 타석에서 활약했다. 한화는 이날 LG 마운드에 압도당한 가운데 장운호가 2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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