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21년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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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0년 이상 장기화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준공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200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조합의 재정난 등 여러 이유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해 준공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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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년 이상 장기화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준공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200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조합의 재정난 등 여러 이유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해 준공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가곡지구 양우 내안애아파트(530세대)가 토지 준공이 되지 않아 8년간 사용검사를 받지 못해 토지 등기를 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른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이 됨으로써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조합 재정난으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의 경우 시설물을 주민불편 없이 유지·관리해 왔다.
허석 시장은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준공 처리와 조합에서 환지처분 및 공고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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