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숨지자 가방에 넣어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 버린 산모

박세진 기자 2021. 4.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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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2층 복도 배전함에 숨진 영아를 유기한 산모를 경찰이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배전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자 영아의 어머니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지자 이 아파트를 찾아 배전함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영아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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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아파트 22층 복도 배전함에 숨진 영아를 유기한 산모를 경찰이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배전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자 영아의 어머니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아 사체는 이날 낮 시간대 배전함에 수상한 가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열어본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이후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영상에는 A씨가 사체가 발견된 22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지자 이 아파트를 찾아 배전함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영아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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