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248명 확진..어제보다 52명 늘어(종합)

정지형 기자 2021. 4. 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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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8명이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이날 신규 확진자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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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증가세 2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서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4.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8명이다.

전날(22일) 같은 시각 기준 196명 대비 52명이 증가한 수치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0명을 넘길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248명은 지난 13일(247명)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다.

14일에서 17일까지 200명 초반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18~19일 1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후 20일부터 200명대로 다시 올라섰으며 전날(22일)까지 200명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50여명 늘어 2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이날 신규 확진자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75명이 됐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누적 25명으로 증가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확진자들은 강북구 여러 장소에서 수차례 다양한 지인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신규로 보고돼 누적 43명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과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누적 12명)과 1명(누적 17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10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2명, 기타 집단감염 9명, 해외유입 2명 등으로 보고됐다.

현재 신규 확진자 중 68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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