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전처 3일간 함께 있어줬다..나에게 고마운 사람"

이상규 2021. 4. 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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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고 이현배의 장례 동안 전처 박유선이 함께 있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늘은 23일 오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심장이 터지고 찢어지며 몸이 불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나까지 그렇게 되면 엄마 못 산다. 남은 식구들이 감당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처 박유선을 언급했다. 이하늘은 "모과(박유선 애칭)가 3일 동안 같이 있어줬다"며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11년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한 이들은 2020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종편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이하늘의 동생 고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지난 22일 발인이 엄수됐고 한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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