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자랜드 꺾고 4강 PO 2연승..챔프전까지 단 1승

김호진 기자 2021. 4. 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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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KCC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인천 전자랜드와 2차전 홈경기에서 92-74로 이겼다.

이로써 PO 4강전 2연승을 달린 KCC는 챔프전까지 단 1승을 남겼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KCC는 리드를 지켜내며 대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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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KCC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인천 전자랜드와 2차전 홈경기에서 92-74로 이겼다.

이로써 PO 4강전 2연승을 달린 KCC는 챔프전까지 단 1승을 남겼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KCC는 송교창이 빠진 가운데 라건아가 24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유현준이 14득점 5어시스트, 이정현이 11득점 6리바운드, 송창용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16득점 8리바운드, 이대헌이 15득점 8리바운드, 차바위가 10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22-13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도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KCC의 뒷심이 매서웠다. 3쿼터를 8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KCC는 유현준과 김지완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3쿼터 막판 정창영의 자유투 2개와 라건아의 속공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라건아의 슛과 김상규의 3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KCC는 4쿼터 초반 이정현과 송창용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17점 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KCC는 리드를 지켜내며 대승을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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